장원영, '탈덕수용소' 상대 손배소 조정 결렬..."돈보다 처벌 원해" [지금이뉴스] / YTN

장원영, '탈덕수용소' 상대 손배소 조정 결렬..."돈보다 처벌 원해" [지금이뉴스] / YTN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씨와 유튜버가 조정절차를 밟았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4일) 장 씨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의 조정기일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1심 때와 같이 정식 재판 절차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장원영 측 대리인인 정경석 법무법인 리우 변호사는 이날 조정을 마치고 나와 "저희는 돈보다 처벌을 바라는 입장이었고 상대방도 적극적으로 조정안을 들고 나온 게 아니어서 이렇다 할 진전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장 씨는 박 씨가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해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은 박 씨가 장 씨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는데, 박 씨가 불복하면서 항소심으로 이어졌습니다 박 씨는 오늘 장 씨 등 유명인들을 비방하는 영상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형사 재판도 받게 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유튜브 채널을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2억5천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자ㅣ김다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ㅣ서미량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