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창원 뉴스특보] 코로나19 경남 첫 확진자 4명 확인 | 2020.02.21(금) 10시 30분](https://poortechguy.com/image/5HuYxdGOkmA.webp)
[KBS창원 뉴스특보] 코로나19 경남 첫 확진자 4명 확인 | 2020.02.21(금) 10시 30분
경남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나왔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1번 확진자는 합천에 사는 25살 남성, 2번 확진자는 합천에 사는 73살 여성입니다 3번 확진자는 진주에 사는 20살 남성, 4번 확진자도 진주에 사는 15살 남성으로 형제 사이입니다 확진자들은 현재 진주 경상대병원과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현재까지 모두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지난 16일 신천지대구교회 예배를 다녀온 뒤 기침 증상 등을 보였습니다 경상남도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1명은 31번 환자와 같은 층에서 예배를 봤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의사로 환자와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번 확진 환자의 주요 방문지는 합천군보건소, 합천시외버스터미널과 대구서부정류장입니다 18일(화) 14시경 처음으로 증상을 자각했으며 19일(수) 오전 합천시외버스터미널 – 대구서부정류장 구간을 시외버스로 왕복 이동했습니다 자택에서 터미널, 보건소를 오갈 때는 개인 자전거를 이용했습니다 1번 확진 환자의 진술에 의하면 19일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보건소 CCTV를 통해 이를 확인했습니다 1번 확진 환자가 다녀간 합천군보건소는 방역 조치했으며 탑승한 버스에 대해서도 소독을 완료했습니다 대구시에도 해당 동선을 공유해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파악된 1번 확진 환자의 접촉자는 집에 함께 있었던 어머니와 초등학생 동생, 가족 2인과 외부인 10명가량입니다 1차 양성 판정 직후 어머니와 동생은 자가격리 중이며 현재 이상 증세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