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의 5박 6일 방한, 무엇을 남겼나? / YTN (Yes! Top News)

반기문의 5박 6일 방한, 무엇을 남겼나? / YTN (Yes! Top News)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5박 6일간의 방한 일정이 잠시 후면 끝납니다. 5박 6일간의 일정동안, 반 총장은 사실상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분석이 많았는데요. 반 총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일정이 대권 행보로 해석되는 것과 관련해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5박 6일간의 일정을 언론이 너무 확대 해석을 하는 걸까요? 아님, 진짜 대선을 고려한 행보였을까요? 반기문 총장의 5박 6일간의 일정을 정리해봤습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25일) : 저는 어디까지나 유엔 사무총장이다. 물론 제가 돌아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그때 생각을 해보겠습니다만….] 반 총장의 대선 의지를 엿볼 수 있었던 대목은 지난 25일 제주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임기 종료 후 대한한국 국민으로서 어떤 일을 할지 고민, 결심할 것이다." 라는 말로 시작됐습니다. 또 국가 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일정 중, 유엔 NGO 컨퍼런스에 참석한 것을 빼고, 그 밖의 일정이 제주-서울-경기 고양-경북 안동-경북 경주로 이어진 모든 일정은 대권 예비 행보로 인식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이번 방한을 통해 차기 대권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힌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형준 / YTN 객원 해설위원 : 국내 정치에서는 벌써 반기문 총장이 나올 거로 생각하는 국민이 굉장히 많고 또 각종 언론보도에서도 본인의 말을 그대로 과대해석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해석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권에 대한 시사를 강하게 했던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 10년간 제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역할을 설명을 드렸고, 김 총재님께서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하신다, 열심히 마지막까지 임무를 잘 마치고 들어와라…." "(충청 대망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그런 말씀은 드릴 상황이 아니고요. 다음에 언제 한번 또, 내년에 와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27일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다시 고국을 찾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애초 비공개 개인 일정만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충청권의 맹주 김종필 전 총리를 전격 예방하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반 총장과 김 전 총리는 30...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