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북특사 초읽기...누가·언제·무엇을? / YTN

문재인 대통령 대북특사 초읽기...누가·언제·무엇을? / YTN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이종훈 / 정치평론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조만간 대북 특사를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취임 뒤 첫 3.1절 기념식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 의지 그리고 첫 3.1절 기념사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젯밤에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어요. 거기에서 새로 나온 내용이죠. 물론 저희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마는 대북 특사를 보내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해요. [인터뷰]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형성된 남북한 관계 개선의 조짐, 기회, 동력을 계속 이어가겠다 이런 의지로 읽힙니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하면 그동안에도 계속 강조해 왔듯이 북미 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라는 것으로 읽히고요. 그런데 미국의 방침은 비교적 뚜렷하게 확인이 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비핵화를 전제로 해서만 대화가 가능하다, 그래서 이번에 대북 특사를 보낸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보내기는 할 텐데 보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소득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대북 특사를 보낸다면 누가 가게 될까요. 지금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누가 적합하다고 보시나요? [인터뷰] 그 말씀을 드리려면 일단 왜 대북 특사냐부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가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미 특사를 보내야 한다라는 것에 동의한다 이렇게 말을 했고 또 당은 다르지만 박지원 전 민주평화당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사실 대미 특사가 우선 돼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런 분위기 옥에서 어제 갑자기 대북 특사라는 전환되는 지점이란 말이죠. 총리와 그러면 어느 정도 총리가 이 사실을 알았는지는 또 미지수입니다. 이낙연 총리는 대미 특사를 이야기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대미 특사보다 왜 대북 특사냐. 그것이 왜 우선되느냐에 대한 것인데 그렇다면 대미 특사를 간다는 것은 곧 북한과의 일정 정도의 협의가 끝나고 그것과 관련해서 미국에 설득하러 가는 그런 자세가 대미 특사라면 사실상 대북 특사가 먼...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