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김포공항 이전' 난타전…"민주 콩가루" "또 갈라치기"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지방선거를 3일 앞두고 여야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이 콩가루가 됐다"고 비난하자 이재명 후보 측은 "또 갈라치기 한다"고 맞섰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사흘째 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에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가 반대하고 나선 것을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에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지역별 이해관계에 따라서 서너 가지 다른 이야기를 하며 표를 구하는, 당이 콩가루가 되었다는 그런 증거입니다 " 이재명 후보 측은 "갈라치기 정치가 또 시작됐다"며 김포, 인천공항을 통합해 공항경제권을 키우고 9호선 연장도 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서울 9호선 계양테크노밸리 연장을 시작으로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이재명이 확실하게 해내겠습니다 " 초접전 양상인 경기지사 선거에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무박 5일' 강행군 유세를,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31개 시군 주민을 모두 만나겠다며 '파란 31대장정'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 "약속이 허공에 뿌려지지 않으려면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 정부 여당의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 인터뷰 :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실천과 행동으로 약속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파란 31'을 통해서 경기도 31개 시군에 희망을 싣겠습니다 "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격전지를 중심으로 여야 정치권의 지지 호소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