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위험 폐렴환자 메르스 전수 검사 / YTN

[앵커] 정부가 모든 고위험 폐렴환자,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모를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섭니다 또, 전국 대학병원에 메르스 진단 시약을 배포해 확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잔디 기자! 정부가 관계부처장관회의를 거쳐 마련한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 어떤 것이 있나요?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 오전에 있었던 관계부처장관회의 결과를 종합해 발표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지금까지는 모두 의료기관 내 감염이라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적 보건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했습니다 우선, 보건복지부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본부장을 복지부 차관에서 장관으로 격상해 더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놓칠 수 있는 메르스 감염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고위험군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즉, 의료기관 내 응급실, 입원, 외래 환자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폐렴, 50살 이상에 기저 질환이 있는 폐렴 환자 등이 대상입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이 같은 고위험 폐렴 환자에 대해 메르스 증세나 환자 접촉이 없더라도 모든 환자의 검체를 수거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메르스 확진 검사를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 전국 대학병원에 대해 희망하는 경우 진단 시약을 제공하고, 중소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대형 임상검사센터를 활용해 확진 검사 조기 진단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반 병원의 감염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고, 감염이 발생된 병원은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병원 또는 병동 자체를 격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대상자 전체를 파악해 우선 순위를 평가한 뒤 만성질환자 등 위험군은 원칙적으로 시설격리를 유도하고, 나머지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택 격리를 실시하고 매일 2차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연락이 안될 경우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 조사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벌써 25명으로 늘었고, 처음으로 사망자도 생겼죠? [기자] 어제 국내 메르스 감염 사망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메르스 감염 첫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