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이 세례받으신 이유는 나를 위한 거에요 | 마태복음 3장
마태복음 3장 | 말씀비타민 2020년 9월 15일 ----------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세례가 꼭 필요했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의 세례는 죄씻음의 세례였거든요 죄 지은 사람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그것을 씻어내는 의미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잖아요 그러니까 세례 요한의 세례가 꼭 필요하지 않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있어서 이 세례는 물을 머리 위에 붓는 행동 외에 다른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세례를 받으셨을까요? 첫 번째는 예수님이 자신이 메시아라는 것을 선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하나님의 선포와 성령님의 임재가 함께한 삼위일체 사건이었거든요 그리고 하나님의 선포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음을 드러낸 사건이었던 거죠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선포에서 또 한 가지 의미를 찾아 볼 수 있어요 이를 위해서는 다른 곳을 찾아 봐야 하는데요, 로마서 6장 4절이에요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의 죽으심과 연합함으로써 그와 함께 묻혔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안에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 (로마서 6:4, 새번역)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은 세례를 예수님과 하나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예수님과 한 몸이 되어 살겠다는 결단이고, 하나되었다는 것을 인증 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내가 세례 받는 자리에 예수님이 함께 세례 받으십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또 한 번 예수님께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선포해주시는 거죠 그리고 예수님과 하나된 나에게 하나님의 선포가 동일하게 임하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들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하나님의 선포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포로 이어진다는 거죠 무엇을 통해서요? 세례를 통해서요 그래서 나의 세례의 자리는 내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딸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되는 겁니다 짧게 이야기하려니까 조금 설명이 부족했을까봐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그래도 다들 잘 이해하시리라 믿고요 아무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하나예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입니다 예수님은 그걸 우리에게 알려주시려고 세례를 받으셨다는 거예요 그 사랑 기억하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아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구독과 좋아요는 가장 손쉬운 격려입니다 말씀비타민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6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 됩니다 말씀비타민은 소망교회 청년플러스 및 지구의 묵상과 나눔을 위해 사용되기 위한 저작물입니다 그 외의 용도로 사용하기 원하는 경우 문의 바랍니다 ---------- [청년플러스] 30대 후반에서 40대 싱글공동체로,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거룩한 매력"을 갈망하는 건강한 신앙인을 위한 공동체입니다 매 일요일 오후 3:30, 소망교회 본당 지하2층에서 함께 예배하며, 교제와 나눔을 갖고 있습니다 동시대의 비슷한 고민을 가진 공동체를 찾고 있는 모든 이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