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포장만 가능…이 시각 고속도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내일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는 벌써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속도로 이용에 주의할 사항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민수 기자!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합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 나와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부터 14일까지 연휴 기간 내내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음식물을 사서 포장해 가는 것만 가능합니다 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겠죠 시민들도 이런 방역 조치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병교 / 경기 안양 평촌동 - "불편하더라도 참고 해야죠 지켜야죠 빨리 종료가 돼가지고 명절에라도 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 예년에는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았는데, 올해는 정상적으로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특히, 오늘 고속도로 톨게이트 노동자들도 파업을 철회해 전국 모든 요금소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방역당국이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교통량이 작년 설 보다는 줄었다고 하는데요 김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10일)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463만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평일에 비해 43만 대 늘었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미치지 않았던 작년 설 전날에 비해선 6만 대 정도 줄었습니다 자세한 교통상황,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는 빨간색 조명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고, 부산 방향은 평소 수준의 교통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나들목 부근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화면 왼쪽 목포와 오른쪽 서울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한 모습이고,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역시 강릉과 인천 양방향 별다른 정체를 빚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이 2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녁 10시쯤 정체가 해소되는 귀경길과 달리 귀성길은 내일(11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니까 고향에 내려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죽전휴게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smiledream@mbn co kr ]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취재 : 임채웅·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종합뉴스 #고속도로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