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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 뜨겁게'…브라질 카니발 축제 준비 한창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올해는 더 뜨겁게'…브라질 카니발 축제 준비 한창 [앵커]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는 뜨거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월 말에는 지구촌 최대 향연으로 불리는 카니발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인데요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 준비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김재순 통신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브라질에서 2017년 카니발 축제 열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카니발은 2월 28일입니다 이날을 전후해서 2주 가량 브라질 전국이 카니발 축제 물결에 휩싸이게 됩니다 브라질 카니발 축제는 전국에서 열립니다 이 중에서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사우바도르, 헤시피, 올린다 등 5개 도시의 축제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리우와 상파울루에서는 삼바 전용공연장인 삼보드로무에서 삼바 학교들의 화려한 퍼레이드 경연이 펼쳐집니다 [마르시오 삼파이우 / 삼바학교 카니발 총감독] "카니발 축제를 위해 4개월 전부터 연습을 해왔습니다 축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 리우 시 당국은 올해 카니발 축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니발 축제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는 유명인들의 가면입니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스크가 눈에 띕니다 브라질 경제 침체는 카니발 축제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재정난 때문에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지방정부들은 카니발 축제에 대한 예산지원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도시는 축제 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연합뉴스 김재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브라질_카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