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장마 시작, 본격 여름 앞두고 식중독 비상...예방법은? / YTN

[더뉴스] 장마 시작, 본격 여름 앞두고 식중독 비상...예방법은? / YTN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민지 / 영양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식중독을 일으킨 냉면, 김밥 모두 많이 드시는 음식이라 걱정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모두 살모넬라균이 문제였죠.어떻게 조리해야 식중독을 피할 수 있는지식중독 예방법 알아봅니다. 김민지 영양사 연결돼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김밥에 들어간 지단이 문제였고요. 올해는 냉면에 올라간 달걀지단 고명이 문제였습니다. 그 안에 달걀이 원인이었는데 살모넬라균이 어떤 균입니까? [김민지] 살모넬라균은 혈액을 통해서 침투되어서 염증을 유발하고 또 이런 균은 닭이나 오리, 돼지. 특히 익지 않은 달걀에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요즘같이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더운 여름에는 가장 잘 번식하는 균입니다. [앵커] 균이 닭이나 오리, 돼지에 많다면 조리할 때도 조심을 해야 될 것 같은데 여름철에 특히 닭 요리 많이 먹잖아요. 어떤 점 주의해야 되겠습니까? [김민지] 초복, 중복이라서 이제 닭을 많이 드실 텐데요. 닭을 조리하실 때 음식물을 통해 매개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손을 잘 씻으셔야 되고요. 그리고 집에서 날것과 익은 것은 따로 보관하고 또 과일과 채소는 꼭 씻어서 섭취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특히 여름철에는 고기와 달걀은 익혀드시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셔야 합니다. [앵커] 익혀서 먹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달걀지단 같은 경우에도 다 익힌 음식이기는 하잖아요. 그러면 다른 경로로 오염이 된 걸까요? [김민지] 다른 경로로 오염될 수 있지만 달걀을 통해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고요. 또 살모넬라균은 쉽게 구별되지 않지만 다행히 열에 약하기 때문에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안전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살모넬라가 증식한 음식을 보면 육안으로 봤을 때 색이 변한다거나 아니면 우리가 딱 먹으려고 할 때 티나게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그런 우리가 먹기 전에 알 수 있는 것들이 없습니까? [김민지] 아쉽게도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식중독을 맨눈으로 혹은 냄새로 구별해내기는 어렵거든요. 실제로 식중독 증상을 겪은 사람들은 김밥을 섭취하셨을 때 상한 식재료로 의심되는 쉰내나 악취 등을 전혀 맡지 못했고 김밥의 모양이나 색 등 다른 점도 발견하지 못할 정도로 외관상으로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번에 김해 냉면집에서 발생했던 식중독 사건 보면 60대 남성이 사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이 급성 패혈성 쇼크였는데 이게 어떤 병입니까? [김민지] 급성 패혈증 같은 경우에는 살모넬라균은 조심하셔야 되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서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안전하게 드실 수 있고 또 기본적으로 손을 씻은 뒤 음식을 섭취하고 또 소독한 다음에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앵커] 가열을 해서 조리를 잘해서 먹으라고 계속해서 강조해 주고 계신데 냉면에 들어가는 달걀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적은 양이 들어가잖아요. 이런 적은 양으로도 이렇게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정도입니까? [김민지] 오염된 식재료라면 충분히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소량이나 많은 양이나 꼭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온도나 위생을 꼭 지켜서 조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우리가 보통 배가 아프다거나 반응이 오잖아요. 그런데 이게 내가 식중독에 걸린 건지 아니면 그냥 단...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6...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