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첫 인터뷰 ‘D-1’…트럼프, “피격, 해리스 탓” / KBS  2024.08.29.

해리스 첫 인터뷰 ‘D-1’…트럼프, “피격, 해리스 탓” / KBS 2024.08.29.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에 나섭니다. 이에 앞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토크쇼에 출연했는데, 피격 사건과 관련해 해리스 부통령에게도 어느 정도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 조혜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조지아주로 향한 해리스 부통령. 지난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첫 공식 유세 일정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월즈 부통령 후보와 함께 격전지 조지아주의 남부 지역에서 이틀 동안 버스를 타고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미 언론들은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만큼 경합주를 중심으로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선거분석기관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무소속 유권자들을 사로잡으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해리스 등판 전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노스캐롤라이나가 다시 경합주로 분류되며 경합 지역은 기존 6곳에서 7곳으로 늘어났습니다. 7개 경합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양자 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승세를 탄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지명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섭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부통령 후보와 함께 하는 이번 인터뷰는 현지 시각 29일 저녁 CNN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해리스 부통령이 언론과의 소통에 소극적이라며 비판해 온 트럼프 후보는 토크쇼에 출연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바이든-해리스 정부가 자신을 모함하느라 건강과 안전에는 소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피격 사건이 '어느 정도는 바이든과 해리스의 잘못'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 "누구의 잘못일까요? 어느 정도는 바이든의 잘못이고 해리스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저는 그들의 상대 후보입니다."] 트럼프 후보는 이번 주 또다른 격전지인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를 잇따라 찾아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화면출처:메리트 플러스 방송/그래픽:김성일 강민수/자료조사:김태리 김나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해리스 #트럼프 #미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