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년쨰 제자리 걸음 자갈치 주차장/티브로드

[앵커멘트] 낡고 오래된 자갈치공영주차장 관리권을 놓고 서구청과 중구청 두 지자체가 핑퐁경기만 1년째 하고 있습니 다 해결점 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원도심 최고의 관광지라 불리는 자갈치 시장 일대 20여년간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시장 인근에 자갈치 공영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산이 두번이나 변했을 세월탓에 자갈치 공영 주차장 시설은 노후되고 낡은 모습입니다 여기다 주차장 입구부터 1층 전체 공간은 중구청 소속 쓰레기 수거 차량과 창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 눈에도 좋아보일리 없습니다 서구지역 첫 관문지점이기도 한 자갈치공영주차장을 이대로 둘 수 없다며 서구청은 지난해 중구청에 친수공원으로 공동개발 을 제의했습니다 CG IN 자갈치공영주차장 부지는 지금도 서구청과 중구청 경계지점 있습니다 1997년 한 업체가 보수천 복개 부지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주차장 지은 뒤 중구청과 계약을 맺어 20년간 무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CG OUT 문제는 계약이 끝난 뒤에도 서구청과 협의도 없이 중구청이 일방적으로 주차장 민간위탁을 강행한 것입니다 INT- 허승만 / 서구의회 의원 중구에서는 입찰을 강행을 해서 지금 현재까지 (자갈치공영주 차장을)하고 있습니다 단 1년의 임기가 지금 2월28일자 로 만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월28일 이후에는 변상금을 받던가 그렇지 않으면 서구청 관할 절반부지 땅을 찾아 오던가 그 부분을 집행부에서 명확히 해주시길 부산시는 두 지자체 눈치보기에 불구경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 다 INT-부산시 관계자 저희가 서구와 중구 경계에 있다보니까 저희가 어떻게 할 수 가 없습니다 지자체에서 서로 풀어야 할 상황이라 두 지자체 경계지점에 건립된 자갈치공영주차장 관리권을 내놓으라는 서구청과 버티고 있는 중구청 실랑이는 1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 해결점 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 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윤정(yjkim@tbroad com)입니다 촬영/편집 박선녕 (2020년 01월 09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