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 백신 첫 출하..."일상 회복하기 위한 첫 걸음"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첫 걸음, 백신 접종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잠깐 화면으로 보여드렸는데요 백신을 싣고 차량이 아주 힘차게 달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이송과정 먼저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영규] 오늘 이송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공장에서 오전 10시쯤 출하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아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물류센터로 이송을 했는데요 이때 무진동 5톤 냉장 트럭이 이용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동되는 동안에는 판교에 통합관제센터가 있는데 거기서 실시간으로 온도나 위치 이런 걸 모니터링을 했고요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해서는 지게차로 냉동창고 안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런 이송이 오늘부터 닷새 동안 순차적으로 이동되는데 당초는 75만 명분으로 알려졌었는데 식약처 출하 승인에서 3만 명분 이상이 추가돼서 총 78만 명분이 5일 동안 이렇게 이송이 됩니다 [앵커] 조심조심 보관온도도 지켜가면서 지금 이송을 했는데 내일부터 보건소 그리고 요양병원으로 옮겨져서 모레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거죠? [한영규] 그렇습니다 내일부터 전국에 있는 보건소 258곳 그리고 요양병원 1651곳으로 이송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백신을 보건소나 요양병원 이름별로 다시 분류를 해서 포장하는 소분작업이라고 하는데 그걸 거쳐서 내일 새벽 5시 반부터 다시 또 배송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모레 26일 오전 9시부터 첫 접종에 들어가고요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계신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 약 28만 9000명이고요 접종 대상자 가운데 93% 이상 동의를 한 상태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천물류센터 안에서 분류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겠네요 1호 접종이 누가 될지도 관심인데 정해졌습니까? [한영규] 아직까지 누가 된다고 최종 확정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게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다 보니까 1호 접종 대상자가 누구인지 너무 지나친 관심이 쏠렸는데 방역당국은 일단 접종 원칙에 따라서, 원래 세워둔 원칙에 따라서 접종하겠다는 그런 방침이고요 지금 1차 접종 대상자 가운데 93% 이상 동의를 했고 백신접종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원칙대로 접종하겠다는 것이어서 요양병원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이고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아마 동시에 접종받는 형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곧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우리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까 백신접종 전에 어떤 점에 주의를 해야 하는지 또 후에는 어떤 점에 유의를 해야 되는지 궁금증이 많거든요 정리해 주시죠 [한영규] 백신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을 때 백신을 접종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접종 전에는 반드시 의사의 예진을 받아야 됩니다 접종을 받을 때는 처음에 대기 그다음에 접종, 접종 후 관찰 이렇게 3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대기 단계에서는 체온 측정하고 예진표 작성이 있습니다 예진표는 최근에 다른 백신을 접종받은 적이 있는지, 최소 다른 백신하고는 한 14일 정도, 2주 정도 간격을 둬야 됩니다 그리고 과거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지 그래서 치료까지 받은 적이 있으면 접종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