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개표소…"투표함 속속 도착"

이 시각 개표소…"투표함 속속 도착"

이 시각 개표소…"투표함 속속 도착" 【 앵커멘트 】 전국 1만 4천여 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7회 지방선거 투표가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는데요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유호정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잠실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광진구 개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인 6시 반부터 투표함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곳 개표소에는 선관위에서 보관해 온 사전투표함과 광진구 15개 동 84개 투표함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투표함은 도착하는 순서대로 바로 개표에 들어가는데, 조금 전 6시 -분 첫 투표함이 열렸습니다 소중한 한 표, 어떻게 집계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우선 도착한 투표함이 잘 봉인돼 있는지 확인한 다음 투표지를 쏟아냅니다 이후 투표지를 한장 한장 펴서 색깔별로 정리하는데요 시장, 구청장, 교육감 등 7가지 투표지를 분류하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정리된 표들을 투표지 분류기에 넣으면, 어느 후보에 도장이 찍혔는지 후보자별로 분류됩니다 분류기가 읽지 못한 표들은 따로 모아 육안으로 유효표인지 무효표인지 가려냅니다 최종 검열까지 거치면 위원장이 개표 결과를 최종 발표합니다 오늘 이곳에는 625명의 개표 사무원이 투입됐는데요 이번 지방선거는 전국 254개의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 30분쯤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관악구 개표소에서 MBN 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 co 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