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 "가상화폐는 도박, 거래소 폐지 준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상기 법무 "가상화폐는 도박, 거래소 폐지 준비" [앵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는 매우 위험한 거래"라며 강도높은 규제를 예고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법무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최근 사회적 관심과 논란의 대상이 된 가상화폐의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우선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우려가 굉장히 큰 상황"이라며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규제에 대해 다른 부처와의 이견이 없는 상황이고, 특별법 제정에 앞서 중간단계의 규제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가상화폐 거래가 도박과 같이 대단히 위험하며, 그 거품이 언제 꺼질지 모른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경고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그러면서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현재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거래가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 등 외국에서는 거래소 폐쇄 정책을 펴지는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문제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놨고 과거 검찰의 인권 침해 등 과거사 관련 수사는 "진상 규명에 있어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법무부에서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