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또 참사...밀양 병원 화재 사상자 속출 / YTN

한 달 만에 또 참사...밀양 병원 화재 사상자 속출 / YTN

■ 공하성 /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앵커] 한 달 전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 이제 한 달여 만에 대형 화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밀양세종병원 화재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공하성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전체적으로 피해 집계가 약간씩 왔다 갔다 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현재 피해 상황을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일단 오전 7시 30분에 밀양에서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고요 세종병원에 있던 분들 중에 총 37분께서 사망을 하셨고요 100여 분 정도가 130여 명 정도가 부상을 입었다라고 이렇게 밝혀져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자막에 나가고 있습니다만 중상자도 최종적으로 7명으로 집계가 된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밀양시장이 언급한 내용이에요 [인터뷰] 네 [앵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37명, 중상자가 7명 해서 추가 사망자가 나올지 우려스러운 부분이고요 [인터뷰] 세종병원 자체가 요양병원으로 운영되던 병원이고 이번에 입원해 계신는 분들이 중풍 또는 뇌질환 관련한 환자로 70대 이상의 고령층 환자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상자 일곱 분 같은 경우에는 조심스럽지만 일단 추가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사망자 집계가 오락가락했는데 왜 그랬습니까? [인터뷰] 일단 그게 처음에 부상자들 또는 사망자들을 여러 병원으로 분산을 시켰습니다 처음에 8개 병원으로 분산시켰다가 나중에 열 곳 이상으로 병원으로 분산시키는 과정상에서 소방당국이 집계하는 것과 또 병원들에서 집계가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 중복 집계가 이뤄지다 보니까 혼선이 이루어져서 최종 발표 전에는 41명까지 사망을 했다라고 했었는데 다시 정정해서 37분이 지금 최종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있습니다 [앵커] 세종병원의 구조를 잠깐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옆에 병원이 나란히 2개가 있는 건물이죠? [인터뷰] 맞습니다 [앵커] 세종병원이 있고 요양병원이 나란히 있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큰 길 쪽에 세종병원 본관이 있고요 여기는 일반 환자와 입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