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화해" 22 10 11 매일성경 사무엘하 14장 21 33절

"씁쓸한 화해" 22 10 11 매일성경 사무엘하 14장 21 33절

◉ 10 11(화)  찬송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 사무엘하 14장 21-33절   [ 씁쓸한 화해 ] 다윗은 요압을 통해 압살롬을 데려오게 했지만 그를 만나지 않는다 압살롬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만나주지 않는 다윗에게 불만만 품는다 나중에 요압에게 압력을 넣어 겨우 다윗을 만나게 된다       1 돌아온 압살롬에 대한 방치(21-24, 28-33) 사랑의 반대는 무시와 방치이다 다윗은 요압에게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게 했다 하지만 다윗은 돌아온 압살롬을 환대는커녕 2년 동안 만나주지도 않았다 돌아오게는 하였지만 용서는 못한 것이다 압살롬은 2년 동안 아버지 다윗으로부터 철저히 무시당하면서 분노가 커져갔다 지난 일이야 어찌되었건 다윗이 압살롬을 오게 하였으면 책망할 것은 엄히 꾸짖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여 압살롬을 환대해주어야 했다 그런데 다윗은 암논의 경우처럼 압살롬의 문제를 또 다시 방치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무관심과 방치는 또 다른 문제와 아픔을 낳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니나 다를까, 압살롬은 자기 잘못을 반성하지 않을뿐더러 왕이 만나주지 않고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자 불만을 가진다 요압에게 압력을 넣어 겨우 다윗을 만나 입을 맞춘다 아버지 다윗과 아들 압살롬의 입맞춤, 진정한 화해가 아니다 입을 맞추고는 있지만 씁쓸한 접촉에 불과하고, 왕위를 찬탈하려는 술수의 시작일 뿐이다 그러므로 잘못한 자녀를 받아들였다면, 꾸짖고 용서하고 환대하여 진정 품어야 한다 그래야 자녀가 더는 빗나가지 않는다       2 뛰어난 외모에 초라한 내면(25-27) 압살롬의 외모는 이스라엘의 칭송을 받을 정도로 출중했다 하지만 그의 내면은 자신의 죄악을 인정하지 않는 오만함과 독선으로 그리고 왕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야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내면의 성품으로 본다면 압살롬은 너무나 초라하였다 내면을 가꾸지 않으면 뛰어난 외모는 득보다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예상처럼 압살롬은 출중한 외모와 가식의 행동으로 이스라엘의 마음을 훔쳐 다윗에 대해 반란을 일으켰다 성공하는 듯 했지만 결국은 비참하게 죽고 만다 이 시대가 외모지상주의로 가고 있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의 성품으로 내면을 가꾸어야 한다 나는 외모와 내면,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는가?       하나님 아버지! 자녀의 잘못에 대해 속상하고 다루기 힘들다고 무관심으로 방치하지 않게 하소서 힘들고 아프더라도 책망하고 용서함으로 진정 품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 자녀가 자신의 내면을 오만과 야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으로 채워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성도의 사업과 직장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묵상 #큐티 "문현중앙교회" CCLI License #658164 CCLI Streaming License #1988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