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에서는 가을 해산물 향연](https://poortechguy.com/image/5z4XrFJKPVI.webp)
충남 서해안에서는 가을 해산물 향연
충남 서해안에서는 가을 해산물 향연 [생생 네트워크] [앵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은 농업에만 국한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충남 서해안에서는 가을 해산물들이 제철을 맞아 별미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모락모락 피어나던 김이 걷히자 가을진객 대하가 그 자태를 뽐냅니다 굵은 소금 위에서 빨갛게 익은 모습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통통한 속살을 한 입 베어 물면 담백함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안영순 / 대전시 둔산동] "살이 탱글탱글하고 아이스크림같이 부드럽다고 할까요 달고 맛있네요 "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는 40여척의 어선이 매일 3, 4t의 대하를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대하축제도 열려 미식가들을 유혹할 예정입니다 [윤현돈 / 백사장항 대하축제 추진위원장] "입찰이 끝나면 즉시 전광판에 입찰가격을 공개하고 판매가격을 정해 그날그날 시세에 따라서 공정하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 한 달 전 금어기가 풀린 꽃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제법 살도 꽉 찼고 살에서는 단내도 풍깁니다 서천에서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노릇노릇 구이는 감탄사를 불러오고 뼈째 썬 회와 무침 맛도 둘째가라면 서럽습니다 대하에 꽃게, 거기에 전어까지 충남 서해안에서 가을별미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