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북도 '더블링' 현상.."고위험군 병상 확보 주력" / 안동MBC

R]경북도 '더블링' 현상.."고위험군 병상 확보 주력" / 안동MBC

2022/07/17 14:14:48 작성자 : 김서현 ◀ANC▶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4만 명을 넘어서면서 증가세가 가파른데요 경북도 주말 사이 천 6백 명대를 기록해,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 수가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여름 휴가철 이후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고위험군 병상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서현 기자 ◀END▶ ◀VCR▶ 2주 전인 지난 2일,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37명이었습니다 한 주가 지나자 4백 명 정도 증가한 903명이 발생했고, 또 한 주 뒤인 어제(지난 16일), 두 배에 가까운 천 683명을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군별로도 포항은 2주 전 123명에서 328명으로, 안동 27명에서 94명으로, 문경은 24명에서 76명, 영주는 15명에서 6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 달 중순 이후면 하루 최대 확진자가 20만 명에 이를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한 BA 5 변이가 조만간 우세종이 될 걸로 보여, 기저질환자 등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감염 확산이 우려됩니다 경북도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확진자를 조기에 분산 치료할 수 있도록 음압병상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까지 도내 요양병원 등 10곳에 150병상, 지역 주요 병원 15곳에 컨테이너형 40병상 정도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INT▶박성수 복지건강국장 / 경상북도 "고위험군인 고령자와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을 어떻게 하면 사망자나 중증을 최소화하느냐 이게 핵심이고요 거의 한 60, 70%를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사망자가 나오고 70세 이상이 거의 한 95% 가량 나왔기 때문에 (감염 확산 시) 조기 분산을 해야 됩니다 " 내일(오늘)부터 4차 백신 접종 대상이 기존 60살 이상에서 50살 이상과 18살 이상의 기저질환자로 확대됩니다 지난 15일 기준, 경북의 4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9 4%입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배경탁)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