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 '그때 그 시절' 학교 교실 모습은?
1960년대 '그때 그 시절' 학교 교실 모습은? [생생 네트워크] [앵커] 1960년대와 70년대, 가난했지만 정이 넘쳤던 '그때 그시절', 부산의 학교 교실 모습은 어땠을까요? 어르신 세대는 그때의 추억을 되짚어 보고, 지금 세대는 당시의 생활상을 짐작해 볼수 있는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차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린이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옛날 책상위에 그시절 배웠던 교과서가 놓여있습니다 추억의 졸업앨범과 추운 겨울 교실을 훈훈하게 해주던 난로는 1960년대와 70년대 교실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그때 그시절 교복을 입고, 주판과 타자기, 등사기를 체험해 보는것도 가능합니다 어른들은 이 모습에 잠시 추억에 잠겼고, 어린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부모세대가 즐긴 골목놀이 체험에 나섰습니다 [장나윤 / 사상초등학교 학생] "엄마, 아빠가 예전에 했던 놀이를 해보니까 좋았어요 " [허복성 /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어릴때 뛰어놀던 생각이 나서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고, 학교수업생각도 많이나고 그때 시절이 그립습니다 " 부산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 '그 시절, 추억의 학교관' 특별교류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크게 3개의 테마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옛 학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추억의 학교전', 옛 물건을 전시한 '엄마, 아빠 어릴적적에' 전시전, 골목놀이 체험이 가능한 '학교종이 땡땡땡' 전시관으로 꾸며졌습니다 특별전시전은 내년 2월 17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