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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주가 하락...전반적으로 차분 / YTN
[앵커] 북한 핵실험 소식은 국내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1,200원대에 육박하고 있고, 증시도 낙폭이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비교적 차분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잇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북한 핵실험 소식에 환율이 오르고 있다고요 [기자]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10전가량 오른 1,195원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1,180원대 후반에서 장이 열린 원·달러 환율이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뒤이어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달러에 1,197원까지 치솟으며 1,200원 선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상승 폭이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증시는 낙폭이 커지긴 하지만, 비교적 차분한 모습입니다 내림세였던 코스피는 북한 핵실험 소식에 낙폭이 커지며, 현재 1,916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1,910선이 무너질 뻔하기도 했는데요 그 뒤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금은 조금 낙폭을 만회한 모습입니다 외국인은 이미 천억 원 넘게 팔아치우며 2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내림세로 전환해, 전날보다 5포인트가량 떨어지며 67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대아산 등 남북경협 관련 주식들은 급락한 반면, 방위산업 관련 주식들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 당국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오후 2시에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실험 발표가 경제 전반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하게 되는데요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의 상황 등을 점검하고, 또 이번 발표가 중장기적으로 대외신인도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일단 과거 사례 등을 봤을 때, 북한발 충격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도 오후 2시에 긴급 통화금융대책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