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부산경남 교통사망사고 많은 지역은?

{앵커: 올 한해 부산*경남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어디일까요? 부산은 남구가 경남은 창원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태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일가족 5명을 태우던 차량이 불법주차돼있던 트레일러를 들이 받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올해 부산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남구로 나타났습니다 무려 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 주요 사고지점으로는 화물차가 많은 부산 감만동 일대와 동명오거리 대남지하차도 입구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재원/도로교통공단 박사/"남구 같은 경우에는 부두가 있기 때문에 화물차의 출입이 빈번합니다 이에 따라 화물차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문제도 있을 수 있고요 "} "부산의 사망사고 다발지점으로는 북구 구포시장 앞과 금정구의 한 대형마트 앞으로 나타났습니다 " 올해는 특히 어린이 사망자도 많았습니다 "올해 부산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8명으로 3년 평균치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 여기다 교통문화지수 역시 전국 꼴지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박상욱/부산경찰청 교통안전계장/"방향지시등 미점등과 신호위반, 꼬리물기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여러분께서 교통법규 준수 생활화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 한편, 올해 경남의 경우는 창원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가 24명, 고성 19명 순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