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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 '친노 대 비노' 전면전 되나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 '친노 대 비노' 전면전 되나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7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재·보선 결과가 변수인 상황에서 친노와 비노 간 대결이 재연될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차기 원내대표에 도전한 의원은 모두 5명입니다. 비노계인 이종걸 김동철 의원은 각각 야권 결집과 호남지지 복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종걸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당의 통합과 일치단결에 기여해야 합니다. 당이 근본부터 바뀌지 않고는 당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김동철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부패·무능·오만·독선의 정치를 끝내달라는 호남인의 일치된 절규는 앞으로도 당 혁신의 원동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범 친노계인 조정식 최재성 의원은 각각 공정한 리더십과 유능한 경제정당을 내세웠습니다. [조정식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통합의 핵심은 공정성입니다. 저 조정식은 공정한 리더십으로 대통합의 시너지를 만들겠습니다." [최재성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신경제, 유능한 경제정당의 완성을 원내의 사명과 목표로 만들겠습니다. 특권경제를 종식하는 확고한 대안야당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 김근태 상임고문계인 민평련을 대표하는 설훈 의원도 출사표를 냈는데 역시 범 친노계로 분류됩니다.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는 야권의 참패로 끝난 재·보선 성적표입니다. 친노계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이 제기될수록 비노계가 유리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광주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당선된 것을 고려하면 등 돌리는 텃밭 민심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