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3.1 정신 잇자" 기념 행사 곳곳ㅣMBC충북NEWS](https://poortechguy.com/image/64T8PEvE8fo.webp)
"100년 전 3.1 정신 잇자" 기념 행사 곳곳ㅣMBC충북NEWS
[앵커] 오늘은 대한 독립 만세의 목소리를 높였던 3·1운동이 정확히 백년 째 되는 날입니다 충북에서도 하루 전부터 일제에 맞서 독립을 외친 100년 전 용기를 계승하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기미년 독립선언서~~" 스스로 나라의 주인임을 천명하는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대한독립만세,대한독립만세" 태극기를 든 장병들은 백년 전 그날처럼 만세를 외칩니다 신흥무관학교 무관이 되어 일본군을 처단하고, 일제의 눈을 피해 독립선언서도 암기해 봅니다 의병에서 독립군으로, 독립군에서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국군의 뿌리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남기영 일병 / 37사단 천군연대] "일제강점기 무단통치부터 민족말살정책까지 일련의 역사적 사건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국방의 의무가 얼마나 중요하고" 시민들이 손수 만든 백 여 개의 만장 백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평화와 자유에 대한 열망을 담았습니다 신분과 성별, 세대와 지역을 넘나든 저항 정신을 함께 되새깁니다 [권태성/ 청주 형석중학교 3학년] "저와 같은 사람들의 생각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것을 (만장을) 쓰면서 오늘 같은 날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하는구나" 청년과 여성, 학자의 눈으로 각각 해석한 3 1운동 100주년의 의미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충북 지역 독립 운동 발굴을 위한 앞으로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데 마음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제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