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터뷰' 개봉, 물리적 대응 없다" / YTN

北, "'인터뷰' 개봉, 물리적 대응 없다" / YTN

[앵커] 북한 최고 지도자의 암살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인터뷰'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성탄절인 오늘 낮에 개봉합니다 제작사는 개봉에 앞서 온라인 배포를 시작했는데요 무자비한 대응을 선언했던 북한은 일단 물리적인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놔 향후 대응이 주목됩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의 상영 결정에 대해 북한 외교관이 입을 열었습니다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김성 참사관은 영화 '인터뷰'의 온라인 배포와 상영에 반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물리적인 대응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화가 상영되면 '무자비한 대응을 할 것'이라던 기존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반응입니다 [인터뷰:북한 조선중앙TV(지난20일)]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한 불순분자들을 절대 그냥 두지 않을 것이지만 " 개봉을 앞두고 테러 경계까지 강화한 미국으로서는 더욱 의외의 반응입니다 김성 참사관은 그러나 '영화 '인터뷰'가 북한의 주권과 최고 존엄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조롱'이라는 북한의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대응을 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입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영화 인터뷰 개봉과 관련해 향후 어떤 대응을 들고 나올지가 주목됩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