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의 스케줄 개요(시놉시스)" 참 쉬운 요한 계시록 강해(6장) 샘물가 교회 한광선 목사

"영계의 스케줄 개요(시놉시스)" 참 쉬운 요한 계시록 강해(6장) 샘물가 교회 한광선 목사

계시록 6장은 영계 시간표에 대한 개요라고 합니다 영화의 시놉시스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등장할 시대별 특징들을 개괄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6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과 부활 승천 이후 세워진 교회 시대(초대교회-칠 년 환난 직전)부터 칠 년의 환난 기간 중의 전삼년반 시대, 후삼년반 시대를 지나서 재림과 함께 이루어지는 재앙과 심판의 모습을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곱 인을 떼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어린 양께서 첫째 인을 떼시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첫째 인부터 셋째 인까지는 교회 시대의 내용입니다 1-2,(첫째 인=교회 시대의 시작) 네 생물(4:6-9) 가운데 한 생물이 천둥소리와 같은 음성으로 “오라”외칩니다 대다수의 해석자들은 오라고 한 상대를 말(horse)과 그 탄자로 이해합니다 아주 소수의 사람들은 사도 요한을 향하여 한 말로 풉니다 흠정역 번역본은 사도 요한을 향하여 “와서 보라”한 것으로 번역하고 있기도 합니다 6장에서 일곱인 가운데 여섯째 인까지 떨어지는데 그 가운데 네 생물이 등장하여 음성으로 “오라” 명하는 것은 넷째 인까지이고, 그때마다 말과 그 탄 자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다섯째 인부터는 생물이 나타나지 않고 말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주목한다면 네 생물의 음성은 말과 관련이 있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흰말과 그 말을 탄 자에 대하여 대다수의 사람들은 “적그리스도가 위장한 모습”이라 해석합니다 그들의 논리는 면류관을 쓴 것과 화살 없는 활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흰말은 백마입니다 계19:11의 말씀을 보면 백마와 그 말을 탄 분은 공의로 심판하시며 싸우시는 재림 예수님의 모습이 나옵니다 계시록 안에서 백마(흰말)를 탄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승리의 면류관을 쓰고 계신 것이며, 또 재림하실 때 공의로 공중 권세를 잡은 마귀와 싸워 이길 분이시므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2)고 기록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활시위를 떠나 세상을 향해 선포(교회시대의 출발)되었음을 알려주는 모습입니다 흰말 탄 자를 적그리스도로 보는 견해는 성경적 해석이 아닙니다 3-4, (둘째인=복음 훼방자, 사탄의 출현) 네 생물의 음성과 함께 붉은 말 탄 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허락을 받아 땅(교회)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는 자, 칼(전쟁용 칼이 아님)을 가지고 있는 자인 마귀입니다 그 칼은 성도들을 이간하는 칼입니다 5-6, (셋째인=교회 시대 교회의 모습) 교회 시대에 대한 계시록의 예언은 계8:1-13, 11:1-6 등에 다시 좀 더 상세하게 나옵니다 계시록의 특징은 시대별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검은 말 탄 자는 저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울은 무게를 다는 도구입니다 교회 시대에 성도들의 믿음 상태를 달아보시는 하나님의 천사들로 보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 가뭄과 흉년이 심합니다 역사적으로 그 사실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가뭄과 흉년은 교회 강단의 말씀이 메말라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 일당에 겨우 밀 한 되요, 보리 석 되가 이를 말해 줍니다 감람유는 알곡 성도, 포도주는 진노의 피로 심판받을 쭉정이 신자들입니다 계시록에서 포도주는 심판을 받아야 할 타락한 교회와 신자들입니다 7-8, 넷째 인(전삼년반시대=적그리스도의 등장) 많은 이들이 흰말 탄 자를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하는데, 넷째 인을 떼실 때 등장하는 청황색(초록색) 말 탄 자가 바로 그 적그리스도입니다 칠 년 환난이 시작된 때입니다 초록색(평화의 그린 색)으로 위장한 그의 이름이 사망입니다 그를 따르면 음부 가운데의 사망 속에서 고통받게 되고 결국은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사망과 음부는 땅(교회) 사분의 일을 검(전쟁), 흉년(기근), 사망(죽임), 땅의 짐승들(거짓 선지자)로 죽이는 권세를 받고 있습니다 전삼년반기간 중에는 권세를 받고 있기만 하다가 후삼년반되면 성도들을 죽이게 됩니다 마24:4-14의 예수님께서 하신 예언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마24장의 말씀은 칠 년 환난과 재림의 때 일어날 심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삼년반 중의 상황은 계7:1-8, 9:1-11에 또다시 설명되어 있습니다 9-11, 다섯째 인(후삼년반 시대=짐승의 등장과 교회의 순교) 후삼년반 기간 시작과 동시에 순교 당하는 두 교회가 있습니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교회) 삼 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계9:15) 여기에 해당하는 두 교회를 이미 배웠습니다 에베소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입니다 일곱 교회 가운데 후삼년반 기간이 되면, 이미 휴거한 빌라델비아 교회외에 6개 교회가 남아 있습니다 그중 삼 분의 일은 두 교회입니다 죽임을 당한 두 교회 성도들의 혼이 셋째 하늘에 올라와 성전의 제단 아래에서 “참되신 대주재께 신원”하고 있습니다 (10) 하나님께서 각각의 성도들에게 흰옷을 주시며 순교할 성도들의 수가 차기까지 잠시 쉬라고 말씀하십니다 (11) 후삼년반기간 중에 순교할 두 교회(서머나, 버가모)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잠시”의 기간은 삼년반입니다 후삼년반에 대한 추가 예언은 계9:13-21, 11:1-14, 13:1-18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2-17, 여섯째인(재림직전 45일간의 재앙=일곱 대접이 쏟아지는 심판) 마24:29-3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 예수님께서 미리 일러준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땅의 임금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은 교회의 지도자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피할 곳이 없어 산들과 바위들이 자신들을 덮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가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12:11-12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 삼백삼십오일 일까지 기다리는 그 사람은 복(마카리오스)이 있으리라”[1335-1290=45일], [1290=1260+30, 전삼년반 끝나기 30일전부터부터 계산하여 후삼년반끝까지] 마24:22 “그 날들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이 말씀과 같이 45일 기간중에 예수님께서 도적 같이 오실 것입니다 게시록15-16장은 일곱 대접의 재앙이 쏟아지는 장면을 더 자세하게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