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한여름 밤의 꿈' 정도로 만들려 하나‥나라 망할 뻔해" [이슈PLAY] / JTBC News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두고 "호수 위에 빠진 달 그림자를 쫓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한 데 대해, "나라가 완전히 망할 뻔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내란 피고인 등이 내란 사태, 군사 쿠데타 사건을 희화화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무슨 '한여름 밤의 꿈' 정도로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이들은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완벽하게 파괴하고 군정에 의한 영구 집권을 획책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 인권은 파괴됐을 것이고, 이 나라 경제는 폭망했을 것이고, 이 나라는 군인들이 통치하는 후진국으로 전락했을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노상원이라는 자가 준비했던 것이 야구방망이인데 누구를 때리려고 한 것이냐"며 "저는 칼에 찔리거나 총 맞아 죽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야구방망이는 두렵다"며 "백령도에 가서 수장 운운하고, 수백미터 지하에 주요 언론인·야당 정치인 주요 인사들을 잡아다 가둬서 뭘 하려 했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윤석열 부부가 영구 집권하며 영화를 누리면 거기에 빌붙은 그들을 옹호하는 국민의힘은 권력을 누렸겠지만 5천만 국민은 참혹한 삶을 살게 되도록 하려 했다"며 "그런데 실실 웃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할 사안인지, 민주당이 권한을 어떻게 행사했든 이 나라 민주 공화정을 완전히 파괴하고 군정으로 되돌아갈 합리적 이유가 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다행히 내란을 획책한 그들이 너무나 부실하고 현명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온 국민이 절망하고 나라가 완전히 후진국으로 전락할 뻔했다"며 "국민의힘은 세상이 암흑이 되어도 당신들만 권력 유지하면 된다는 것인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이 아니라 심각한 일이 있었고, 지금도 그 심각한 일은 계속 중이니 정신 차리기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페이스북 X(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