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쥐 날 때까지 뛰어야죠" / YTN

돌아온 손흥민…"쥐 날 때까지 뛰어야죠" / YTN

[앵커] 축구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70여 일 만에 슈틸리케호에 합류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내일(12일) 미얀마전에서 시원한 골을 약속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에 연착륙한 손흥민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손샤인'은 이후 발바닥 부상으로 5주를 푹 쉬었습니다 100%가 아닌 몸 상태, 하지만 손흥민은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에 화답했습니다 8월 라오스전 이후 70여 일 만의 태극마크에 싱글벙글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손흥민, 축구 대표팀 공격수] "(토트넘에서는) 대표팀에도 안 갔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상당히 얘기를 많이 했는데 제가 상당히 오고 싶어 했고요 부상도 제가 느낄 때는 많이 좋아졌고요 체력도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 상대가 '약체' 미얀마와 라오스인만큼 손흥민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대표팀은 35년 만에 한 해 16승 고지를 밟습니다 새 역사 앞에, 손흥민은 기꺼이, 에이스의 책임감을 짊어졌습니다 [손흥민, 축구대표팀 공격수] "저 없이도 골 많이 넣던데요, 뭐 대표팀이든 소속팀이든 경기장에서 항상 골을 넣으려고 노력하고요 뛰다가 쥐가 날 때까지 뛰어야겠죠 " 손흥민과 기성용을 필두로, 지난달 자메이카전에서 골 맛을 본 지동원, '터줏대감' 구자철과 이청용까지 유럽파가 모두 합류했습니다 [김진수, 축구 대표팀 수비수] "확실하게 골을 넣어줄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득점을 얼마만큼 빨리 하느냐에 따라서 (경기 양상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손흥민을 품은 '완전체' 대표팀은 오는 목요일 미얀마를 상대로 다득점 승리에 도전합니다 YTN 조은지[zone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