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간부 14명 기소"...블래터 회장 정조준? / YTN](https://poortechguy.com/image/6Bm3_zvd_so.webp)
"FIFA 간부 14명 기소"...블래터 회장 정조준? / YTN
[앵커] 거액의 뇌물 등 부패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국제축구연맹, FIFA에 대해 미국 사법당국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FIFA 전·현직 간부 등 14명에 대한 기소 방침을 발표하고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지순한 기자! 먼저 스위스 수사당국이 FIFA 고위 간부 7명을 전격적으로 체포했죠? [기자] 스위스 수사당국에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체포된 FIFA 고위 간부는 FIFA 집행위원회 부회장인 케이만 군도의 제프리 웹과 우루과이의 에후헤니오 피게레도 그리고 코스타리카 축구협회 회장인 에두아르도 리 FIFA 집행위원, 베네수엘라 축구협회 회장인 라파엘 에스퀴벨 남미축구연맹 집행위원, 니카라과 축구협회 회장인 훌리오 로차 FIFA 발전 위원과 브라질 축구협회 회장을 지낸 호세 마리아 마린 FIFA 조직위원, 그리고 코스타스 타카스 북중미 축구연맹 회장 보좌관 이렇게 모두 7명입니다. 스위스 수사 당국은 또 FIFA 본부에 대한 기습적인 압수수색도 실시했습니다. [앵커] 스위스 당국의 전격적 체포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죠? [기자] 이번 FIFA에 대한 수사는 미국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데요, 뇌물수수 모의 장소 뿐만 아니라 검은 돈이 오간 곳도 미국 은행을 통해서였기 때문입니다. 미 법무부는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명의 1차 기소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스위스에서 체포된 7명에다 잭 워너 전 부회장 등 FIFA 고위간부 9명과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회사 임원들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에게는 거액의 뇌물 수수와 탈세, 돈세탁 등 모두 47가지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특히 FIFA 고위임원 9명은 지난 1991년부터 스포츠 마케팅 회사들로부터 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천6백억 원이 넘는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 "1991년부터 소속 단체 지위를 이용해 마케팅 회사들에게 축구 대회 광고권 등을 대가로 뇌물을 요구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개최지 선정과정의 뇌물 의혹을 제기하고,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 수사가 FIFA 최고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충격적이죠? [기자] 이번 수사의 표적은 FIFA의 최고 의...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