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입국 후 PCR' 내일부터 해제…내달 4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입국 후 PCR' 내일부터 해제…내달 4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회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감염취약시설 방역 조치 개편 방안을 발표합니다. 요양병원 접촉면회를 재개하고, 입국 뒤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는 내용이 골자인데요.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오늘 중대본에서는 일상회복을 위한 4가지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첫 번째 감염 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 방안 그리고 두 번째는 의료기관 중증병상에 대한 손실보상, 기준변경 방향, 세 번째는 해외입국 체계 완화 방안. 네 번째 가족 및 청소년, 여성 복지시설에 대한 방역 현황 등이었습니다. 먼저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대한 감염 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 방안입니다. 정부는 6차 유행 확산이 지속되는 지난 7월 25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건강 보호를 위해 면회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반적인 유행 감소와 함께 감염 취약시설 내의 집단감염 건수는 8월 3주 대비 9월 2주에는 4분의 1 수준으로 전체 확진자 수는 또 절반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요양병원 시설의 4차 접종률을 보면 90.3%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감염 취약시설 내 방역지표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현황분석과 현장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역조치를 다음과 같이 개편합니다. 우선 그동안 제한되었던 접촉 대면면회가 허용됩니다. 지난 추석연휴는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이었지만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서는 가림막을 사이에 둔 채 가족 간 손 한 번 잡지 못하는 가슴아픈 사연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면회 전에 방문객이 자가진단키트를 통해서 음성임이 확인되면 누구나 면회가 가능합니다. 다만 면회시에는 마스크 착용 또한 음식물 섭취 금지 또 면회 전의 환기 등과 같은 안전한 면을 위한 기본방역 수칙은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울 다음으로는 외출 외박이 허용이 됩니다. 그동안에는 외래진료가 필요한 분에 한해서만 외출, 외박이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외래진료 외에도 외출 외박이 가능합니다. 다만 외출과 외박 후에는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 복귀시 반드시 사전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그간 또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도 전면 재개합니다. 3차 접종 완료자 또는 2차 접종 이상을 접종하고 확진 이력이 있는 강사는 시설로 안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증상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선제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번 개편은 개천절 연휴가 아닌 다음 주 화요일 10월 4일부터 시행됩니다. 그간 어르신들의 손도 잡아볼 수 없는 제한된 면회로 아쉬움과 불편함이 많으셨을 텐데도 정부의 방역정책을 믿고 따라주신 입소자분들 그리고 가족, 친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감염 취약시설에 계신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에 대한 손실보상 기준 변경 방안입니다. 정부는 지난 2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한 병실에 대한 손실보상 배수를 조정하였습니다. 그간 감염병 등급이 조정이 되었고 또 일반 의료체계의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화 이후 감염 관리 상황도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사용 병상에 대해서는 사용일수에 따라서 6배에서 10배였던 것을 3배 내지 7배로 미사용 병상에서는 5배에서 2배로 조정하기로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것은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정으로 효율적으로 병상과 재원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해외 입국 체계 완화 방안입니다. 입국 후 2일차 PCR 의무 검사를 중단합니다. 그간 해외 유입 확진자 및 유입 변이 조기 발견으로 인해서 입국 후 검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감소하고 OECD 대다수 국가에서 검사를 면제하는 등...▣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