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북, 열흘째 두 자릿수 확진..비수도권 3단계 검토 / 안동MBC

R]경북, 열흘째 두 자릿수 확진..비수도권 3단계 검토 / 안동MBC

2021/07/23 15:01:13 작성자 : 김경철 ◀ANC▶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최근 확산세를 잡기 위해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괄적으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경철 기자 ◀END▶ ◀VCR▶ 오늘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 발생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10명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열흘째 두 자릿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천에서는 경북교육청 공무원 1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 공무원과 접촉한 직원 169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 중 밀접접촉자 33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릴 전국체전 담당자로,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문경 1명, 구미 4명, 경주에서 3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안동에서 학생 1명이 확진돼 같은 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1명에 대한 긴급검사를 실시했고, 문경과 상주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접촉자 2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빠르면 오늘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비수도권 이동량이 늘고 있어 지자체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SYN▶ 장욱현 영주시장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귀향하는 학생들도 많고, 타지역의 가족들과의 만남이나 여행 계획도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이 다소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과 타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고..."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이르면 일요일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