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돕는 효자 '드론'…디지털 장비로 농업 경쟁력 높이는 이천시 [전국네트워크뉴스]

【 앵커멘트 】 농촌의 고령화와 더불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일손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경기도 이천시가 드론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이를 대신해 나가면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농민들이 드론에 볍씨를 가득 담습니다 볍씨를 담은 드론이 논 위를 날아다니며 씨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드론 한 대가 성인 3명이 4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은 10여 분 만에 끝내버립니다 또 다른 논에서는 방제 보트가 논을 달리며 제초제를 뿌립니다 농민의 농약 노출도 낮추고, 무엇보다 제초제 살포 시간을 크게 줄였습니다 ▶ 인터뷰 : 지인구 / 경기 이천 대월농협 조합장 - "앞으로 다가올 외국산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균형 갖추자면 생산비 절감 위해서 새로운 디지털 기계가 절실히 필요해서… " 경기도 이천시가 농민들의 수고를 줄이고 쌀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벼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입니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FTA로 인해 해외 농산물 수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 인터뷰 : 엄태준 / 경기 이천시장 - "농촌에서 농사짓는 것이 그동안 다 손으로 하던 일인데 이제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이번에 해소할 수 있을 거로 전망합니다 " 이천시는 디지털 장비 활용으로 생산비 절감 효과 등이 큰 만큼 농민들을 상대로 장비 운영 교육도 해나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 co kr ] 영상취재 : 엄태준 VJ 영상편집 : 오혜진 #MBN #이천시 #드론으로볍씨뿌리기 #디지털논농사법주목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