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농수산 시장에서 큰불…밤사이 화재 잇따라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서울 청량리의 농수산물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13곳이 불에 탔는데,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에 탄 점포들 사이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19일) 오전 0시 30분쯤 서울 청량리 농수산물 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관내 모든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소방차 50여 대와 16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13곳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경남 함양군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인 60대 남성이 숨지고, 부인은 중상을 입어 치료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구의 한 공장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일부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3,600만 원가량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