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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장관 후보 지명에 "적임자" vs "사법장악"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민주당 "강단 있는 적임자…검찰개혁 실현되길" 한국당 "궁여지책·후안무치…사법장악 선언" 바른미래 "청와대 옹호…법무장관 적합한지 의문" [앵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가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평가는 큰 기대와 강도 높은 비판으로 엇갈렸습니다 청와대와 여권을 향한 검찰수사와 검찰개혁에 대한 정치권의 정반대 입장이 추미애 후보자 지명에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추미애 후보자 지금 국회에 있나요? 당사자의 입장이 가장 궁금한데요? [기자] 네, 추미애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진 오늘 오전에는 외부 일정 중이었고, 곧장 입장을 내진 않았습니다 잠시 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식 소감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잠시 뒤에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지만요, YTN은 이미 지난달 12일, 여당에서 추 의원에 대한 추천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추 의원 측은 문재인 정부에서 언제, 어떤 카드로든 쓰일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만큼 검찰개혁이라는 무거운 임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당 대표를 지낸 인물이기도 하고, 여당에서 직접 추천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으니 여당은 크게 반길 것 같고요 야당 입장은 또 다르겠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경륜 있고 강단 있는 적임자'라며 한껏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당 대표로서 촛불 시민의 명령 완수를 위해 노력해왔고 제주 4 3 특별법과 비정규직 보호법 제정에 앞장섰다며, 법무 검찰 개혁에도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리라 기대했습니다 내심 추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자리에서 검찰을 강력하게 견제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 도중 청와대 특감반원 출신 수사관이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법무부의 사건 통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내부적으로는 '궁여지책' 국민에게는 '후안무치'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당 대표 출신 5선의 추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대놓고 사법 장악을 완수하겠다는 선언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겁니다 바른미래당 평가도 부정적인데요 구관이 전부 명관은 아니라며, 낯 뜨겁게 청와대만 옹호하던 사람이 공명정대하게 법과 원칙을 지키는 법무부 장관에 적합할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추 후보자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특히 민주당과 한국당의 평가는 '검찰개혁'에 대한 정반대 입장과도 맞닿아 있네요? 공교롭게도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여야가 맞서고 있는 시점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른바 '김기현 첩보'의 제보자가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권에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농단'이라는 건데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통령 측근 정치인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 하명에 따라 경찰이 동원된 선거 공작 의혹 사건으로 규정하고 특위를 구성해 실체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필요하다면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 하겠다고 언급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국당 친문게이트진상조사위원회는 잠시 후 2시 대검찰청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고발장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