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3당 원내대표 "합리적 방위비" 촉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방미 3당 원내대표 "합리적 방위비" 촉구 [앵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의회,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합리적 수준에서 방위비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종료를 앞둔 한일 지소미아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한미 간 합리적인 방위비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미 간의 굳건한 신뢰에 기초해서 상호 존중과 또 호혜의 정신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 이런 것이 우리 국민들의 뜻입니다 " 또한 "이런 과정속에서 동맹 관계가 더욱 튼튼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방위비 협상 과정에서 주한미군 감축 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동맹이라는 것이 한국 국익뿐만 아니라 미국 국익에도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주한미군은 절대 철수해서는 안된다는 부분도 강조하려고 합니다 "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한미동맹 관계가 하루 이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단지 그것을 비용적 계산으로 한미의 동맹 관계들을 계산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오는 23일 0시를 기해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관련해서는 여야가 결이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저는 지소미아 파기가 결국 한일 문제가 아니라 한미일 삼각 공조 부분에 있어서의 안 좋은 사인을 줌으로써 한미 동맹에도 굉장한 안 좋은 영향을…" [이인영 / 자유민주당 원내대표] "하루의 기적이 필요한 시간이잖아요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의 철회, 이런 원인 제공한 일본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있다면 지소미아는 종료되지 않고…"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이번 방문에서 미 의회 주요 인사들과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 등과 면담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