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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권노갑 탈당...새누리, 안대희 '울고' 김행 '웃고' / YTN
야권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더민주의 분당 사태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당의 양대 축이었죠 호남을 상징했던 DJ계 동교동 세력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노세력이 사실상 결별을 맞게 됐는데요 더 민주는 이로써 당의 지지 기반이 됐던 호남의 한 축을 잃게 됐습니다 권 고문은 당 지도부의 폐쇄적인 당 운영과 배타성을 꼬집으며 문재인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권 고문의 탈당 기자회견과 문재인 대표의 인터뷰, 같이 보시죠 [권노갑 /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 저는 오늘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60년 가까운 정치 인생에서 처음으로 몸을 담았던 당을 스스로 떠납니다 연이은 선거 패배에도 책임질 줄 모르는 정당, 너그러운 포용과 화합을 이루지 못한 정당, 정권교체의 희망과 믿음을 주지 못한 정당으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확신과 양심 때문에 행동하는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제대로 된 야당을 부활시키고 정권교체를 성공시키기 위한 길에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금 우리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당하는 움직임은 무척 아픕니다 그러나 이렇게 새로운 영입들 10만에 가까운 온라인 입당자들은 우리 당의 새로운 희망입니다 ] "많이 아프다"는 심경을 밝힌 문재인 대표 하지만 권노갑 고문의 탈당 선언과 같은 시각 양향자 삼성전자 상무를 영입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어 인재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권노갑 고문이 당을 떠난 데 이어 박지원 의원이 다음 주 탈당을 예고하는 등 호남계, 동교동계 탈당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남을 잃은 더민주, 어떤 반격 카드를 준비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천룰을 놓고 계파 간 신경전을 치른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을 상향식 공천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상향식 공천은 당원이나 국민 등 유권자가 직접 경선에 참여해 당의 선거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또 한가지 특징은 여성과 정치 신인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는 점입니다 실제 여성과 정치신인은 경선에서 이기기 어려운 게 현실이었는데 가산점을 준다면 이런 약점을 극복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가산점 적용에 있어 논란이 있던 인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