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중국관광객 동의보감촌 기 받으러 왔어요

설명{수퍼:} {앵커:이런 노력들 때문일까요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지역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무려 8백명의 유커가 한꺼번에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했습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중국인 관광객 8백여명이 한꺼번에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았습니다 {수퍼: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동의보감촌 방문/오늘(29일),산청군 금서면} 지난2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들은 서울에 이어 산청과 창녕 창원 부산 해상관광 코스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힐링여행 1번지, 동의보감촌에서는 지리산의 정기를 한껏 느낄수 있는 기바위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StandUp} {수퍼:최광수} 중국인 관광객들은 동의보감촌 기바위에서 기체험을 하면서 어린아이들처럼 좋아했습니다 {인터뷰:} {수퍼:루어 천/산청의 산과 물이 좋습니다 기를 받아 가족의 건강과 부자되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수퍼:펑 후이린/산청 동의보감촌의 기를 받아서 중국으로 가지고 가고 싶어요}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4개월간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였고 결국 경남지역 방문을 이끌어 냈습니다 {인터뷰:} {수퍼:박우식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동의보감촌이 있고 약초가 있는 산청을 첫 방문지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경남도와 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통영이라든지 창녕 또 거제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입구부터 태극기와 중국 국기를 나란히 내거는 등 청정이미지 마케팅과 함께 따뜻하게 관광객을 맞이했습니다 {인터뷰:} {수퍼:허기도 산청군수/이번 여행의 이름을 '폐 세척'여행이라고 붙였습니다 많은 중국관광객이 와서 기쁘고 앞으로 이분들을 어떻게 다시 찾아오게 하는냐를 관건으로 여기고 힘쓰겠습니다} {수퍼:영상취재 하호영} 경남도와 도내 지자체들이 서울, 제주도에 편중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면서 그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