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조사 끝낸 이명박…'인사' 없이 바로 자택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6Pacmdfy808.webp)
검찰조사 끝낸 이명박…'인사' 없이 바로 자택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조사 끝낸 이명박…'인사' 없이 바로 자택으로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조사를 마친 뒤 곧장 집으로 향했습니다 검찰청사로 향할 때와 마찬가지로 자택 앞에서 지지자나 측근들과의 인사 없이 차량을 타고 곧바로 자택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6시33분, 이 곳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차량을 탄 채로 자택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자택 앞 도로를 통제하고 현장에 경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는데요 자택 주변에선 귀가하는 이 전 대통령을 기다리는 지지자 등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반면 자택 앞에서 1백여일 전부터 24시간 진행돼온 이 전 대통령의 구속 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는 이 시간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검찰청사로 향할 때와 마찬가지로, 조사를 마치고 돌아올 때 분위기도 1년 전 박근혜 대통령 때와는 사뭇 다른 상황입니다 박 전 대통령 귀가 때는 자택 근처에 적지 않은 지지자와 친박계 의원들이 현장을 지키며 박 전 대통령을 맞았고, 박 전 대통령도 위로를 건네는 의원들에게 차에서 내려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 전 대통령의 경우 비도 내리고 있는데다, 특별히 자택 앞으로 마중나온 지지자 등이 없어 바로 자택으로 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맹형규 전 행안부 장관과 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김효재·이동관 전 청와대 수석 등 일부 측근들이 자택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이들과 검찰조사에 대한 소회를 나누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맹 전 장관등은 조금전인 5분전쯤에 이곳을 다시 떠난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장시간 검찰 조사를 마치고 온 이 전 대통령은 당분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추후 행보를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 뒤 특별한 외부활동 없이 주로 집에 머무르며 자택에 방문하는 의원들을 접견하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조사 닷새 뒤 청구됐던 만큼, 이 전 대통령도 운명을 가를 향후 일주일, 변호인단과 추후 절차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