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건 오늘 방한...북미 회담 실무협상 '가속도' / YTN

美 비건 오늘 방한...북미 회담 실무협상 '가속도'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안병진 경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실무 협상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미국 국무부의 비건 특별대표가 방한하면서 이번 주 안에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안병진 경희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비건 대표가 오늘 도착을 하게 되면 가장 관심 있는 부분부터 얘기하기 전에 회담이 어디서 이루어질지 예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문점에 좀 무게가 실리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문성묵] 그렇죠 일단 한국에 온다는 자체가 사실 뒷받침하고 있고요 우선 이도훈 한반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게 되는데 이 두 사람은 역시 한미 워킹그룹 회의의 대표란 말이죠 그러니까 북미 간에 정상회담 전에 한미 간에 사전에 조율할 사항을 점검을 하겠죠 이미 두 사람은 스웨덴에서 있었던 3자 협상에서 함께 만났던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 협상, 북한과 함께 협상했던 내용들 또 북한과 미국이 각각 돌아가서 서로 교환한 내용을 점검하고 보고하도록 승인을 받고 그리고 다음 협상을 진행하기에 앞서서 다시 한미 간의 조율을 거친다는 건 좋은 일이고요 장소를 말씀하셨는데 판문점은 이미 1차 정상회담 전에 미측에서 성김 필리핀 대사하고 최선희가 여러 번 만나서 조율을 했던 그런 장소죠 그러니까 북한으로서도 좋은 장소이고 미국으로서도 UN사가 관장하는 그런 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통신이라든지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판문점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고요 평양 얘기도 나오는데 그건 아마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결심이 필요하거나 김정은 위원장이 비건 대사를 직접 만나서 한번 얘기를 나눠보겠다라든지 그런 상황이 된다면 평양으로 옮겨서 협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 [앵커] 그렇군요 평양으로 부른다라는 것은 말 그대로 정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라는 가능성으로 볼 텐데요 지난 실무 협회가 변화된 점을 통해서 좀 내용을 짚어보고 싶습니다 지난해 6 12 1차 북미 정상회담 때는 성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 그리고 상대방 파트너는 최선희 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바뀌었어요 비건 대표와 김혁철 전 대사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안병진] 비건 대표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상당히 저는 기대를 하는 게 공화당의 전통적인 외교 안보 쪽에서 오랜 경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미국에 좀 초당적으로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내에 외교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좀 국무부 대화파들이 좀 실무 협상을 진행할 경우에 북한에게 말려들 수도 있다라고 하는 불안감이 있거든요 [앵커] 이분은 매파, 비둘기파 나누는 쪽에서는 어떤 쪽에 속합니까? [안병진] 전통적으로는 매파 쪽입니다 심지어는 돌아가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캠페인에도 참여했을 정도로 존 매케인은 매파의 대표적인 분이시죠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전통적인 외교 안보의 틀을 갖고 계시지만 이분은 포드 자동차 부사장 출신의 사업가라는 건 굉장히 실용적인 분이십니다 그런 점에서 외교 안보에 신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리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