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조망 / 영조대왕이 풍경에 감탄하다 /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원찰 / 고양 흥국사](https://poortechguy.com/image/6Qa5_eQubFU.webp)
북한산 조망 / 영조대왕이 풍경에 감탄하다 /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원찰 / 고양 흥국사
#3분사찰여행 #저절로TV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길 82 여기에서 멀지 않은 곳에 남양주 흥국사가 있으니 혼동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숙종의 후궁 장희빈 소생의 경종이 즉위한지 4년만에 죽자 숙빈 최씨가 낳은 연잉군이 보위에 오르니 이 분이 영조 임금입니다 영조는 자신의 아들 사도세자를 죽였다는 오명을 갖고 있었지만 조선 후기의 성군으로 알려져 있으며 숙빈 최씨에 대한 효심은 매우 컸습니다 어느날 영조는 생모인 숙빈 최씨의 묘소인 '소령원'에 행차했다가 많은 눈을 만나 이곳에 하룻밤을 머문 뒤 아침에 일어나보니 산천을 하얗게 뒤덮은 설경이 햇살에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비치고 있었습니다 이 풍경에 감탄한 영조는 약사전의 편액을 직접 써서 하사하며 왕실의 원찰로 삼으면서 이름을 흥성암(興聖庵)에서 ‘흥국사’로 바꾸었습니다 영조는 '소령원'에 행차할 때마다 이곳에 들러 생모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곤 하였는데 숙빈 최씨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드라마 '동이'의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