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현석 재소환 방침…"추가조사 필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양현석 재소환 방침…"추가조사 필요" [앵커] 경찰이 상습 원정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재소환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재 회계자료와 환전, 금융내역 등을 분석 중인데, 추가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외 카지노에서 상습도박을 벌인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조만간 다시 경찰에 출석할 전망입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달 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돼 이튿날까지 23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양현석 /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역수사대가 총동원됐고, 불거진 의혹 전반에 관한 양 전 대표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당시 재소환 대신 심야조사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재소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경찰은 빅뱅 전 멤버 승리도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회계자료와 환전, 금융내역을 분석하면서 함께 출장 간 인물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자료분석이 끝나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초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는 조만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당시 동석했던 사람들을 포함해 모두 29명을 조사했습니다 빅뱅 멤버 대성의 빌딩에서 성매매와 마약 유통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사람이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이 빌딩 6개 층을 압수수색했던 경찰은 47명을 조사했으며, CCTV와 노트북, 핸드폰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