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 통합 논의 첫발…초광역 지자체 목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광주·전남 행정 통합 논의 첫발…초광역 지자체 목표 [앵커] 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 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통합 논의를 어떻게 진행할지 큰 틀에서 합의한 건데요, 대구와 경북, 그리고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광주와 전남의 통합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행정 통합 논의 합의문'에 서명합니다 지난 9월 이용섭 시장이 광주·전남의 행정 통합을 제안한 지 50여 일 만입니다 합의문에는 6개 사항이 담겼습니다 민간 중심 추진, 공론화위원회 구성,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제도 개선 노력, 현재 시청과 도청의 기능 유지 등입니다 [이용섭 / 광주시장] "새로운 광주전남 시대를 열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고,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합니다 " 광주와 전남이 합쳐지면 인구 330만의 초광역 지자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다른 광역 지자체의 통합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은 2022년 특별자치도 완성을 목표로 행정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울산·경남은 인구 800만의 동남권 메가시티를 꿈꾸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에서도 통합 제안이 나왔습니다 광주·전남의 통합 논의도 다른 지자체의 통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김영록 / 전남도지사] "먼저 정부의 지역 균형 뉴딜 계획에 맞춰서 양 시·도가 함께할 수 있는 초광역권 협력 사업을 발굴해서 적극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986년 광주시의 직할시 승격으로 둘로 나뉜 광주와 전남 과거 천년을 함께 해온 두 지역이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