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가볼까!…전국이 풍성한 '미술 잔칫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엔날레 가볼까!…전국이 풍성한 '미술 잔칫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엔날레 가볼까!…전국이 풍성한 '미술 잔칫상' [앵커] 올해 가을은 비엔날레의 계절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미술전인 비엔날레가 전국에서 일제히 열리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미술 잔칫상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슬픔에 가득 찬 얼굴로 서로를 껴안은 모녀 온몸으로 울어대는 아기, 그리고 수많은 군상 인도네시아 수용소에 정착할 수밖에 없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문제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상상된 경계들'을 주제로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는 43개국 16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대형 집체화 등 22점의 북한 그림도 꼭 둘러봐야 할 전시입니다 [국정애 / 광주시 북구] "생각하지 못했던 재료에 예술을 불어넣어 표현하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스티로폼에 눈 덮인 도시의 표현이나 건물 표현이…" 부산비엔날레는 물리적, 심리적 분리와 분단을 시각적으로 풀어냅니다 설치작품 '만일의 약속'과 '초코파이를 먹자-같이'는 남북한 분단의 아픔과 미래 평화의 모습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둘러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곱 번째 열리는 대구사진비엔날레는 1,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제전은 동시대 사진의 다양성과 자유로움을 담아냅니다 안드레아스 파이닝거 등 거장들의 오리지널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최효진 / 대구시 달서구] "이런 큰 규모의 사진들 많이 보게 될지 몰랐는데 빔프로젝터나 영사기로 쏘는 것도 있어서 저는 처음 보는 거라서 참신하고 좋았어요 " 올해는 처음으로 수묵비엔날레도 문을 열었습니다 전시실마다 하얀 종이에 스민 은은한 묵향이 가득합니다 평면화라는 인식을 깬 설치작품과 미디어아트도 흥미를 끄는 작품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