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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최선희 발언 집중 분석…파국? 대화 가능성? / KBS뉴스(News)
미 언론도 최선희 부상의 발언을 소개하며 북한의 의도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그 보좌진을 분리해 대응한 점에서 최근 강경해진 미국입장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고 짚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타임즈는 최선희 부상의 언급은 북한이 무기 시험발사 준비가 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는 북미협상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도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지 않은 점을 주목했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후 미국 입장이 강경해 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이걸 좀 유연하게 하라는 기대일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미국은 최선희 부상의 발언으로 긴장이 높아지는 것을 막으려는 것 같다며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강도같다는 말을 들은 것은 앞서 북한을 방문하고 나서인데,이번이 처음도 아니지요 하지만 그런 말을 북한이 하고 난 이후에도 북미는 전문가 다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 워싱턴 포스트는 하노이 회담 결렬이 북한이 적게 내놓고 많이 요구한데 있다고 분석하면서 밝은 미래를 보라며 일관타결을 밀어부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도 비현실 적이었다고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최선희 부상의 언급은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볼턴 국가안보좌관을 중심으로 미국 입장이 강경해지는데 대한 북한의 반응일 수 있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짚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같은 북미관계 악화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타격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CNN, 폭스 등 미 방송들도 최선희 발언과 미 당국자 반응을 실시간 으로 전했습니다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다,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도발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위성사진을 분석해 보니 북한 영변 핵 단지내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가 가동하고 있다는 분명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도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