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5:1-18절] 비느하스가 한 일](https://poortechguy.com/image/6gJFcn9dVx8.webp)
[민수기 25:1-18절] 비느하스가 한 일
[배경이해] 22-24장에 기록된 발락왕과 발람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복이 확정되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곧바로 25장에서는 놀랍게도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의 배후에도 발람이 숨어 있습니다 발람은 네번째 예언후 발락왕과 헤어졌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시 모압을 위해 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발람은 모압의 발락왕에게 이스라엘을 무너뜨릴 수 있는 계략을 알려줍니다 모압 여자들을 통해 이스라엘 남자들을 성적으로 유혹해서 결국 자신들의 신을 따르게 하는 것입니다 [25:1-9절]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무는 동안에, 백성들이 모압 사람의 딸들과 음행을 하기 시작하였다 2 모압 사람의 딸들이 자기 신들에게 바치는 제사에 이스라엘백성을 초대하였고, 이스라엘 백성은 거기에 가서 먹고, 그 신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3 그래서 이스라엘은 바알브올과 결합하였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크게 진노하셨다 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백성의 우두머리들을 모두 잡아다가, 해가 환히 비치는 대낮에, 주 앞에서 그것들의 목을 매달아라 그래야만 나 주의 진노가 이스라엘에서 떠날 것이다 " 5 모세는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제각기 당신들의 남자들 가운데서 바알브올과 결합한 자들을 죽이시오!" 6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 어귀에서 통곡하고 있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한 남자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한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7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이것을 보고 회중 가운데서 나와, 창을 들고, 8 그 두 남녀를 따라 장막 안으로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자의 배를 꿰뚫으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서 그쳤다 9 그러나 그 염병으로 이미 죽은 사람이 이만 사천 명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싯딤에 머무는 동안 모압 사람들의 딸들과 간음을 저질렀습니다 싯딤은 요단강 동쪽으로 약 12킬로 떨어진 곳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건너야만 하는 요단강 바로 앞 장소인 것입니다 이 중요한 곳에서 이스라엘은 중대한 죄를 범하게 됩니다 모압의 딸들이 바알신에게 제사를 드릴 때 이스라엘 남자들을 초대했고, 그들은 그곳에서 모압의 딸들과 함께 먹으며 음행하고, 그들의 신에게 절까지 하였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음행과 우상숭배는 종교적 행위로서 서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모압 여인들은 바알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그 앞에서 성행위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십니다 주님은 모세에게 대낮에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목을 매달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래야 주님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멈출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상하게도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명령하여 그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제대로 순종했는지 분명치 않습니다 아무튼 이 일로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통곡할때 또다시 이스라엘 남자가 온 회중 앞에서 한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들어가 음행을 저지릅니다 남자는 시므온 지파의 지도자 시므리이고, 여인은 미디안 지도자 수르의 딸 고스비입니다 모압과 미디안은 이스라엘을 무너뜨리기 위해 연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멸시하는 행동을 보이자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창으로 그 남녀 둘을 죽입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인 전염병이 그쳤습니다 이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모두 이만 사천명입니다 [25:10-18절] 주님의 명령 1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1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한 일을 보아서, 내가 더 이상 이스라엘 자손에게 화를 내지 않겠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이 나 밖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이스라엘 자손을 홧김에 멸하는 일은 삼갔다 12 그러므로 너는, 내가 비느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으려 한다고 말하여라 13 그와 그 뒤를 잇는 자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보장하는 언약을 세우겠다 그는 나 밖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속해 주었기 때문이다 " 14 미디안 여자와 함께 죽은 그 이스라엘 남자는, 시므온 가문의 지도자인 살루의 아들 시므리이다 15 그와 함께 죽은 미디안 여자는, 미디안에 있는 한 가문의 종파 우두머리인 수르의 딸 고스비이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17 "너희는 미디안 사람을 원수로 여겨, 그들을 쳐죽여라 18 그들은 브올에서 생겼던 일과, 미디안의 한 우두머리의 딸, 곧 브올에서 생긴 일로 염병이 돌던 때에 처형당한 그들의 누이 고스비의 일로 너희를 속였고, 그렇게 너희를 속였을 때에, 이미 너희에게 고통을 주었기 때문이다 " 이러한 비느하스의 단호한 행동에 주님은 칭찬하십니다 주님은 비느하스의 의로운 행동때문에 자신이 진노를 멈추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가 아니었으면 주님의 진노로 더 많은 백성들이 죽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비느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어 그의 후손들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보장해주십니다 이제 이 일로 인해 비느하스와 그의 후손들은 영원토록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 헌신하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14,15절에서는 범죄하여 비느하스가 죽인 남여의 소속과 이름을 소개합니다 그만큼 영향력있는 존재들이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은 모세에게 미디안을 원수로 여겨 그들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미디안이 속임수로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했고, 그 결과 전염병으로 이스라엘에게 죽음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디안은 모압왕 발락과 연합해서 이스라엘을 대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묵상포인트] 1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의 복에 대한 약속은 무조건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에게 복주시지만 그들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들이 우상숭배에 빠지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복이 아닌 심판을 주십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은 복주시기를 누구보다 원하시지만 우리가 죄악에 빠져 있으면 그 복이 임하지 않습니다 2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비느하스 한 사람때문에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심판이 그치게 됩니다 비느하스의 의로운 행동때문에 공동체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나 한 사람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의 운명을 내가 결정할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죄를 경계해야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 한 사람때문에 공동체가 위험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내 삶속에 끼여든 작은 죄에도 마음의 경계를 늦추지 않게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고서적] ESV스터디바이블, 매일성경 ‘묵상과설교해설집’, 독일성서공회해설 [배경음악] 크리스천BGM #매일성경큐티 #비느하스 #모압의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