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올들어 3번째 NSC 주재…北도발 대비태세 점검

박 대통령, 올들어 3번째 NSC 주재…北도발 대비태세 점검

박 대통령, 올들어 3번째 NSC 주재…北도발 대비태세 점검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직접 주재하고, 5차 핵실험 위협을 고조시키는 북한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정권을 향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아마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 들어 3번째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 임박 정황이 감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정면 도전이자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하려하는 것은 핵보유국 인정과 정권 공고화, 두 가지 의도로 판단했지만 둘 다 불가능하다고 단언했습니다 국제사회는 결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더욱 강력한 제재로 외교적 고립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주민들을 착취하고 핵개발에만 몰두한다면, 정권공고화는 커녕 내부에서부터 자멸의 길로 치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대북 경고메시지와 함께 우리 군 당국과 정부의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란 순방 기간에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NSC를 상시로 개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챙기고, 지속적인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에는 핵실험 징후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즉각 응징이 가능한 대비태세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