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인의 땅의 역사] 191.노들섬의 비밀2 : 사진으로 분석한 인도교 폭파사건의 진실

전쟁 당시 미군이 노획한 폭파 직후 북한군 촬영 현장사진에는 군과 경찰 희생자들이 보인다 북한군이 붙인 사진 제목은 '참살당한 국방군'이다 민간인이 있었다면 저들은 당연히 '민간인 학살 장면'이라고 붙였어야 한다 희생된 사람들은 군경이고, 민간인은 없거나 극소수다 '민간인 대량 희생'이라는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다 서울시는 지난주 '피란민 800명 희생'이라고 새긴 동판을 '군중 500~800 인명피해 추정' 동판으로 교체했다 그렇다면 이 괴담의 진원은 누구인가 대한민국 국방부다 * 보충설명 * 미군 항공사진과 육지 여부에 대해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 1945년 9월 미군이 촬영한 중지도 사진을 보면 사진 위 용산쪽에 강물이 보입니다 : 이 강물은 1948년 9월 미군 촬영 사진에는 사라집니다 강심 쪽 모래사장에만 물길이 남아 있고 용산쪽은 육지가 됩니다 : 1950년 미군 사진에는 모두가 육지로 변합니다 몇 년 사이에 용산쪽 지형지물이 서서히 바뀌면서 중지도 주변은 개활지로 변합니다 : 이상에 대해서는 다음 영상에서 추가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