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 성범죄자 송환…경찰, 국제공조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외 도피 성범죄자 송환…경찰, 국제공조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외 도피 성범죄자 송환…경찰, 국제공조 강화 [앵커] 전자발찌를 끊고 태국으로 도주했던 성범죄자 등 해외 도피 사범 2명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해외 도피 범죄자 검거를 위해 국제공조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갑을 찬 남성들이 경찰에 이끌려 입국합니다 해외로 도망간 범죄자들입니다 성범죄자인 51살 남성 A 씨는 지난해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발찌를 끊고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A 씨가 출국한 이후에야 사태를 파악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아 태국 인터폴과 공조수사를 진행해 파타야의 한 카페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회원 수 3만7,000명 규모의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2억 원대 부당이득을 올린 36살 B 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공조수사요청을 받은 현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민 / 경찰청 외사수사과 인터폴계 경감] "이번 태국 도피사범 송환은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비롯해서 한국과 태국 양국 경찰이 지속적으로 피의자들의 소재를 추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경찰에 집계된 해외 도피사범은 연간 500명 수준 이 중 과반이 넘는 300명 이상이 매년 국내로 압송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으로 도주한 피의자가 가장 많았고 중국과 태국 순이었습니다 한인사건 전담경찰관인 코리안데스크가 설치돼 있는 곳은 필리핀과 베트남으로 필리핀에는 한국인 경찰관 6명이 파견된 상태입니다 경찰청은 인터폴 등을 통한 국제공조수사를 강화해 해외로 도주한 범죄자의 검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