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베이징 미세먼지 공동 대응…"핫라인 가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베이징 미세먼지 공동 대응…"핫라인 가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베이징 미세먼지 공동 대응…"핫라인 가동" [앵커] 서울시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중국 베이징시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미세먼지 '핫라인'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도 진행하기로 해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와 중국 베이징시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세부 계획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2015년 양측이 이를 처음 논의하기로 한 지 2년 만으로, 그간 경제나 문화 등 다른 분야에 비해 가장 활발한 교류가 오갔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양 도시는 우선 상시적 업무체계인 이른바 '미세먼지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핫라인을 통해 대기질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관련 회의를 번갈아 열기로 했습니다 또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단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보고서 발표에 그치는 게 아니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신기술을 연구하고 시범사업까지 추진하기로 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양 도시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면 저는 서울과 베이징에서 푸른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날이 곧 오리라고 확신합니다 "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 원인이 중국발 미세먼지로 꼽히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양 도시가 내놓을 연구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가운데 중국 등 국외요인은 최대 57%, 지난해는 최대 80%까지 달했습니다 서울과 베이징의 협력 강화가 미세먼지 문제에 어떤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