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부위에만 방사선 쬐어주는 기술 개발 / YTN 사이언스
암 주변 세포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에만 방사선을 쬐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부위에만 방사선을 쏘는 '세기 조절 근접방사선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몸속에 작은 방사선 발생장치를 넣은 뒤 암 덩어리나 주변에 직접 방사선을 쬐는 방식으로 정상조직에 대한 방사선량은 줄이면서 종양 부위를 향한 방사선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치료법이 임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한 만큼, 짧은 상용화 과정을 거치면 머지않아 자궁경부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몸 밖에서 접근하기 힘든 식도암이나 직장암 등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소라 [csr73@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